24/10/10 (금)
동결배아 4개 이식 후,
4,5일차에 임테기 해봤는데, 초초 매직아이라서 반신반의했지만 눈물은 나더라...
10/18 피검사가 빨리 와서 좀 속 시원해지고싶다.
10/18 금 (피검사 당일)
1차 피검결과 48
너무 낮은 수치에 나는 낙담했다..아 이번에 아닌가부다..100은 넘어야하는데…
그리고 난임 카페에 글을 올렸다.
난 이번에도 아닌것같다
너무 절망스럽다..
그리고 많은 댓글이 달렸다..
같은 처지에 있는 많은 동지들의 댓글..
그 무엇보다 큰 위로가 됐다.
모든게 확정나기 전후로는 늘 난임카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것 같다.
시험관 하시는분들 다 너무 고생이 많다 정말... 이건 우리만 안다....
10/21 ~11/1
피검 & 아기집 확인....ㅠㅠ
그 이후로 2차 3차 피검
그리고 계속적으로 시원치 않게 오르는 피 수치...피검이 너무 낮다.
일단 마음은 비우고 (마음 비운다는게 쉽나...)
24/10/28 다음주 월요일 다시 마지막 피검 예정이다.
10/28 (월)
월요일에 피검을 해보려했지만, 정지예 원장님이 아예 초음파를 보자고 하셨는데,
아주작게 아기집이 보였다
5주 2일차이고 사이즈는 많이 작은편이라고...
다행히 자궁외 임신은 아닌것 같다고
이번주 금요일에 또 초음파 보기로 했다.
10/10 배아이식 이후로 20일이 흘렀다.
가슴조리고 설레고 두렵고 절망하며
나는 통통한 복어조림이 되었다.
자궁외임신이 아니니 다행이나
고사난자가 아닐까 걱정
그 이후에 아기가 보인다해도
심장이 잘 뛸가 걱정
계류유산 경험이 있다보니....
어디다 얘기하기 힘드니 여기다 답답한 가슴을 털어놓는다.
언제쯤이면 모든게 정해질까?
내 인생의 11월엔 늘 이벤트가 많은것 같다
앞으로 한 40번 정도의 11월이 남아있구나 내 인생에..
그렇게 보니까 너무 짧다.
인생.
갑자기 인생타령?
아무튼 배아이식 후 아기집 확인전후 몸 증상이 심상치 않다
➡️ 가슴통증
➡️ 맑은 물같은 냉이 심하게 나옴..
➡️ 자궁 콕콕 쑤시는 생리통 증상
➡️ 너무 피곤하고 졸음이 계속 병적으로 쏟아짐
➡️ 뭔가 손발이 답답하고 가만히 못있겠는 기분
가슴이 아프길래, 생리하려나 뭔가 잘못됐나 했는데....
임신 초기 증상일수도 있구나....
11/1(금)
두번째 초음파 본날
그러나 너무 작고 성장속도가 느리다고 한다
아기집은 5mm정도.. 난황도 살짝 보인다고 하셨다.
다음주엔 아기가 보이면 좋겠는데..
회사에는 그냥 단축근무도 하고 좀 안정취할겸 이야기함
그리고 단축근무 12주까지 신청했다.
11/7(목)
오늘 오전 검진에서 아기집이 살짝 더 커졌지만 지금쯤이면 아기가 보여야하는데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소파술 날짜를 잡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어느정도 마음 먹고 있던 일이라
그래두 좀 마음이 안좋긴 하지만
11/14경 소파술을 할것 같다.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몸 관리 잘해야지
슬프다.
11/11(월)
토요일 시작된 출혈로 배가 계속 생리통처럼 아팠다
가슴통증은 사라졌다
오늘 아침 병원에 가서 초음파로 보니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피만 고여있고 아기집은 어느새 사르르 사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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