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런 생각을 했어 20

난 요즘 2025.02월 이야기 feat. 브래이킹 배드

브래이킹 배드 정주행 시작  요즘 브레이킹 배드를 미친듯이 보고 있다.바빠서 뭘 볼 시간이나 여유가 없는데그냥 이거 보는것에만 업청 집착적으로 몰두중이다. 피천득의 은전 한 닢처럼그냥 미친듯이 완결까지 보는데 몰입중. 유읽남 유투브를 종종 보는데, 거기서 엄청 추천을 했고대략 본 내용이 너무나 뭐랄까,있을 법한 이야기였다. 책임과 의무만 다하며 살던 애처로운 중년 남성의.. 각성기!?내용을 요약하자면 대략 이럴거다.참 다양한 생각이 든다.주인공은 늘 뭔가가 불안하다.성실히, 착하게 살아왔지만 책임은 끝이없고, 공허한 마음 또한 끝없이 크지만, 표현할 방법조차 모르며 한다한들 들어줄 사람이 없다.나도 이제 중년에 접어 들었고, 인생 전반을 걸쳐 한번도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던 것 같다.늘 뭔가에 쫓기고 두..

[시] 김재식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살면서 많이 허무한 순간이 언제냐하면 영원할 것 같았던 것들이 너무 허무하게 혹은 쉽게 사라질 때, 내가 마음을 주고 믿었던 것들(사람, 투자, 여러가지)이 쉽게 나를 떠나거나 버릴때....그런 것 같다. 다들 실연도 겪고, 상실감도 느끼며 상처입고 성장하지만 가끔 억울하고 안타까울 때가 있다. 여직원 'E' 와 사이가 안좋아진 이유회사에서 같은부서 나보다 어린 여직원 'E' 와 처음 1년정도는 좋게 잘 지낸거 같다. 내가 입사하기 몇달전에 입사한 이 직원은 다른 여자들 처럼 뭐 기싸움이 있거나 여우같다던가 그런거 없이 진짜 일도 잘하고 착하고 털털한 직원이었다. 내가 처음 들어왔을때는 내가 나이나 직급이 높으니, 잘 따라주었고 둘다 너무 바빠 눈코뜰새 없어서 많이 의지도 하고 서로 불쌍히 여기며 잘 지..

2024마무리 그리고 2025년 받아들이기

24년을 보낼 마음의 준비도 안되어있는데25년이 또 온단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비행기 추락사고로 유가족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 아팠던 연말.. 개인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괴로웠던 24년별 감흥없이 25년을 맞이했는데,  남편이 25년 새해 선물로 금을 선물했다.깜짝 서프라이즈로금 1돈내가 맨날 골드바 하나만 사달라고 했었는데.. 장난으로..완전 감동이었다.25년도 덕분에 기대로 시작할 수 있는 것 같다.

블로그 챌린지 마지막 글

뭔가 그냥 챌린지라는 단어에 꽃혀서 시작한 블로그 챌린지하루 실패 하지만 나머지는 다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어제도 못했네?ㅋㅋ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정신 없는 세상에서 뭔가 정리하고 다듬어서 나만 보는거지만 아주 작은 성취욕을 느끼고 싶었다. 정말 하루하루 잘 묵묵히 살아가는 내가 안쓰럽지만 대견하고 엄마한테 칭찬받고 싶다. 일상다반사쓰려면 쓸게 너무 많고 안쓰면 또 다 잊혀져버리는 일상과 생각들 나에게 블로그는 찰나의 스치는 생각들을 잡아서 여기에 묶어두고 꽃아두고 그러는 곳 공부하고 싶은것을 쓰기도 하고 그래서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해볼 예정!

다윗에 대한 묵상

압살롬때문에 운 다윗잘때마다 듣는 CBS성경동화 다윗이야기하나님이 가장 사랑한 다윗나도 그처럼 되고싶다자기를 죽이고 왕이 되려던 아들 압살롬의 죽음에 슬피 울던 다윗...어떤 심정이었을까참으로 인간적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있어서는 너무 섬세히 하나님 마음을 살피고 사모한 다윗그를 닮고싶다.      24/11/20 새벽 6시   새벽에 잠이 깼어그리고 한번 깨면 통 잠들질 못해직장에서 상사의 가스라이팅그리고 아래 직원과의 불화...다 내 잘못인것만 같아...너무 답답해  그래서 설교를 청해 들었어. 박영선 목사님 설교 중 다윗에 관련된 이야기가 우연히 오늘 아침 묵상하는데 나왔어다윗의 삶엔 평안이 없었다고, 평안한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였을지 모른다고...전쟁이 없고, 풍파가 없는 삶이 안전한게 ..

2024년 10월의 일상🍒 | feat 이사,캠핑,시험관

귤메달10월 초인가 고양스타필드 갔다가 귤메달이란 오렌지 착즙쥬스 및 아이스크림 의류 파는 곳에서팝업하는걸 보고 아이스크림 사봤는데, 🍧아이스크림 맛은 좀 시긴 했지만 안달아서 좋았다, 건강한 과일맛!마케팅을 잘한것 같았다. 10/2 이사하는 날 시험관8/28 생리시작과 함께 시험관 4차 시작하고 오늘 10/29.. 두달이 지나갔다.사람이, 시험관 하나만 생각하면, 그런데 마음처럼 결과가 막 나오지 않으니,사람 미치는거 한 순간이겠더라이번달의 키워드는 📌이사📌시험관📌친한언니오빠 부부싸움 ㅠ10/30(수)일주일이 시작하는 월요일엔 정말 도살장 가는 기분으로 출근을 하지만수요일쯤 되면 살거같다.오늘은 아는 동생들과 카톡하다가 은혜받음..이땅에서의 삶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연습.아몰라 천국..

[일상] 일상의 일탈, 부산출장

독일 거래처 직원 방문으로 부산 건설현장을 보러 부산 출장을 가게되었다. 아침에 신논현역에서 팀홀튼 춥춥 하고호텔에서 거래처 손님 태워 서울역으로 이동하는데,택시에서부터 재밌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기사아저씨가 계속 주식 하냐며 올바른 주식 방법에 대해서 강조 하며 책 한권을 추천해 주셨다 ㅋㅋ지인이신가? 아님 진짜 감명 깊으셨나?어떤 선행 지수들을 봐야 될지 추천해주시고, 대치2동도 지금 재건축 중이 라며 적극 볼것을 추천하셨다. 처음에는 너무 계속 말을 거셔서 옆에 거래처분에게 미안하고 좀 귀찮았는데, 본인이 생각하고 경험한 좋은걸 나누시려고 하는거같아서 나중엔 감사히 들었다. 아무튼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출발해서 해운대에 있는 현장 방문 한 뒤, 거의 모든 식당이 3시부터 5시에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