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런 생각을 했어

난 요즘 2025.02월 이야기 feat. 브래이킹 배드

포마드 2025. 2. 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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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이킹 배드 정주행 시작

 

 

요즘 브레이킹 배드를 미친듯이 보고 있다.
바빠서 뭘 볼 시간이나 여유가 없는데
그냥 이거 보는것에만 업청 집착적으로 몰두중이다.

 

피천득의 은전 한 닢처럼

그냥 미친듯이 완결까지 보는데 몰입중.
 
유읽남 유투브를 종종 보는데, 거기서 엄청 추천을 했고
대략 본 내용이 너무나 뭐랄까,
있을 법한 이야기였다.

 

책임과 의무만 다하며 살던 애처로운 중년 남성의.. 각성기!?

내용을 요약하자면 대략 이럴거다.


참 다양한 생각이 든다.
주인공은 늘 뭔가가 불안하다.
성실히, 착하게 살아왔지만 책임은 끝이없고, 공허한 마음 또한 끝없이 크지만, 표현할 방법조차 모르며 한다한들 들어줄 사람이 없다.
나도 이제 중년에 접어 들었고, 인생 전반을 걸쳐 한번도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늘 뭔가에 쫓기고 두렵고 자책하고 날 경멸하고
한발짝 더 나아가기보다 주저 앉아 분노하고 
뒤돌아보며 앞으로 나가아지 못하는 삶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유읽남 유투브보고 네플릭스에서 보게된 브래이킹 배드
이런 시리즈물 너무 길어서 시간낭비라고 극혐했던 나 였으나 
일주일만에 시즌2를 다 조짐

인생은 왜 이렇게 내 바램과는 정 반대로 가는 것일까...? 

아래 장면은 너무 웃겼던 것중 하나인데, 절대 자기를 알려선 안되는데,

아들이 기뜩하게 자기를 너무 생각해주는 바람에

방송에 까지 나가게 되는 주인공 월터 ㅋㅋㅋ

그와중에 처제가 웃으라니 또 입만 웃어 ㅋㅋㅋㅋㅋ

눈은 잔뜩 치민 분노를 감출수가 없음 ㅠㅠ

 

제일 최악은 두려움 그 자체야... 

아래 대사는 
산전 수전을 다 겼은 월터가
그의 동서인 경찰 행크가 힘든 일을 겪고 난 뒤
그에게 하는 이야기  
 

 

늘 무언가가 두려워
새벽 3시에 깨곤했어 
그런데 오히려 암에 걸리니, 모든게 편해졌어 
결국 가장 나쁜건 두려움 그 자체란건 알게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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