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14

[난임일기] 5일 동결배아이식....첫번째 시험관 실패 | 미래와희망 강남

오늘은 동결배아 이식 D_DAY.떨리는 마음으로 미래와 희망 6층으로 향했다.양쪽 엉덩이에 사이좋게 주사 두방 맞고 (착상을 도와주는 에스트로겐 + 프로게스테론?)7층 수술실? 로 향했다.시술은 생각보다 간단해서질 입구 벌리는 기구 고정할때 좀 곤욕이었으나, 스포이드 같은 것으로 동결 배아 2개 이식하고 거의 실질적으로는 2-3분만에 끝났다.처음 해보는거라 겁나는게 있었는데, 이식 전 약간 마음 편하게 해주시는 약 먹으라고 주셔서 시술 마치고 회복실에서 약발인지 꿈까지 꾸고 잠을 아주 잘 잤다.꿈에 놀이터 미끄럽틀 아래 작은 용들이 몇마리 있었다 아니 용띠라 뭔 용이 나오는 태몽인가?ㅋ하면서 또 잤다 ㅎㅎ1시간 후에 일어나서 진료비내고 집으로 옴이식 + 주사 4일치 해서 자비 23만원동결배아 보조금 39..

[난임] 나의 매드 난임 다이어리 (첫 시험관 23.11.24-24.01.22)

23/11/24 첫 생리 시작 후 시험관 시작하고 60일 정도의 기록.1) 생리 후 난자채취 기간 2) 난자채취 후 20개 채취 16개 수정 3개 살아남음 (배아) 유전자검사 (동결) 해보니 1개 정상/ 1개 비정상/ 1개 검사불가 그래서 결과적으로 정상/ 검사안된것 2개 이식하기로... 난 6일 배양했다고 함 (5일만에 안되서 6일이나 걸린것임...) 3) 신선 or 동결이식 난소 채취로 너무 붓고 난 당뇨있어서 아가 유전자검사하길 원해서 동결로 하기로 함 4) 동결이식 준비기간 ▶ 생리시작 → 병원가기 → 질정 + 주사 처방(프로게스테론) →1주후 이식 ◆ 질정과 주사를 맞는 이유 _자궁벽 착상을 돕도록! ▶ 질정 ' 사이클로제스트 ' 하루에 2회 (12시간 간격) 삽입 사이클로제스트 질좌제 400m..

난자채취 후 복수빼기 | 복수천자

난자를 채취하고 4-5일차부터 배가 많이 부풀어 오는 게 느껴졌고, 일주일이 지날 무렵부터는 김밥 두세 개만 먹어도 배가 터질 거 같아서 더 이상 뭔가를 먹을 수가 없었다.  거의 임신 중기나 막달처럼 걸을 때 숨이 차고 똑바로 누워서 잘 수가 없고 그런 증상들이 점점 심해져서 병원에 방문했고, 하루 정도 더 경과를 보고 복수를 빼자고 하셔서  12/9 난자채취12/15 _ 채취후 6일차에 복수 뺌 뺄 때 바늘 넣을때 너무 아파서 소리를 악 지름 ㅠㅠ1리터되는 핏물이 나왔고,40-50분동안 물이 줄줄 나왔던것 같다. 마지막까지 쥐어짜서 (배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힘을 줌)빼내고 이후로는 몸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꼈고, 점점 회복되어갔다..  살겠다 ㅠㅠ

[난임] 난자채취 (시험관 냉동배아)

내나이 38.. 더 늦기전에 아이를 갖아야지 했는데, 웬걸 또 이직을 할 기로에 놓였다. 아 정말 여자는 이런부분이 너무 괴롭다. 인생은 참 뭐하나 예측하기도 힘들고, 마음대로 되는게 없다. 늘, 어떻게든 바뀔수 있다고 생각하며 뭐에 연연하지 말고 늘 대비하는 자세로 살아야겠다.. 앞날은 모르지만, 생리시작하고 다음날 산부인과를 찾았다. 23/11/24 (금) 생리시작 23/11/25~28 산부인과 방문 & 고날 처방받아 하루에 300ml씩 주사 23/11/29 (화) 초음파 해보니.. 난포가 별로 안커서 다시 고날 + 오가루트란 (조기배란방지제..바늘 엄청 두꺼워서 살에 찔러지지 않는 그 공포의 주사ㅠㅠ) 4일치 처방... 23/12/4 (월) 초음파보고 아직도 난포? 크기가 15~16mm라고 고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