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시험관 일정 요약
▶ 일정
2/27 생리시작과 동시에 몇일 후 고날프로 주사시작
3/14 난자채취
3/24 생리시작
4/6 병원방문하여 프로게스테론 투여 시작
4/12 배아이식 예정
▶ 4/6방문 및 크리논겔(질정) 처방받음
하루에 2개씩 12시간 단위로...

▶ 일주일 후(4/12 금) 이식





금액도 상당히 비싸네...
배아이식 전후 일주일 하루에 2개씩 30개정도 넣는데
처방은 35개정도 받은것 같고,
금액은 252,000원
그래도 그 전에 사이클로제스트? 질정은
손으로 넣어야해서 정말 최악이었다 -_-
그것보단 백배나아..

2차 시험관 배아이식 : 24/04/12 (금)
오후 1:30 병원 방문
피 뽑고 호르몬수치 (프로게스테론) 확인
배아이식
후 링겔 맞으며 40분 정도 잤다..


그리곤 다시 6층으로 오라는 콜을 받고 가니
아까 채혈시 검사했던 검사에서 호르몬수치가 너무 낮게 나왔다고
정지예원장님이 질정 말고 엉덩이 주사제를 처방해주셨다고 했다.
엉덩이 주사는 처음이네 ㅠ
근육주사는 피하지방 주사와 뭐가 다른거지..?
일단 근육이 온몸에 퍼지는 속도가 빠르다는데, 그냥 무슨 차이인지 궁금하네, 담에 찾아봐야지
처방받은 타이유를 엉덩이에 2ml씩 맞아야한다 매일
자가 주사는 힘들어서 남편이 간호사역할중


먹는 약도 처방받았으니...
아침 저녁 아스피린(혈전방지)과 피비정(항염증 & 면역억제)

검사결과는 24/04/20 토요일 나올것 같다.
아래는 동결 배아 이후 증상 정리
- 1일차 4/12(금)
- 2일차 4/13(토) 너무 졸려서 하루종일 헤롱거림
- 3일차 4/14(일) 별다른 이상 없음
- 4일차 4/15(월) 역시나 너무 피곤하고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음 (먼가 두드러기 같은게 나고 몸이 가려움)
- 5일차 4/16(화) 너무 피곤 + 기력없음 + 두드러기는 임신 증상이 아니라 타이유 부작용이었음...
- 6일차 4/17(수) 크게 피곤한 것은 없어서 많이 걷고 살짝 뛴거같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배가 살짝 아팠다.. 회사상사...
- 7일차 4/18(목) 몸이 약간 뭔가 살짝 몸살기가 있고 또 다리에 힘이 없는 느낌, 계속 궁금해미치겠다 그리고 그냥 기대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중... 이틀 남았다.. 매일 엉덩이 주사 맞는게 긴장된다. 그래도 남편이 안아프게 잘 놔줘서 견디는 중.. 점심에 배탈이 심하게 났다... 아 신경쓰이네..
- 8일차 4/19(금)
- 9일차... 대망의 결과날 오전 9시20분경 채혈하고, 결과 기다리는 중이다… 결과는 2시간 뒤에 전화로왔고 피검결과 수치 0.2.. 이렇게 2차 시험관도 실패다.
이번 일주일간 정말 커피를 거의 안마셨다.
카페인 중독자로서 이는 실로 대단한 결심이었다
카페인이 착상이나 임신에 좋지는 않다고 하기에...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고 다음 생리때 방문으로 모든 일정 마무리.
마음을 계속 비워둬도 어느새 차고 들어왔던 모든 기대들
혹시 이번에 임신이면, 내년 1월생일까?
그럼 무슨띠일까?
혹시 12월31일에 태어나진 않을까?
그럼 하루만 더 꾹 참았다가 낳는다고 할까..?
그런 생각들이 썰물과 함께 사라진다.
슬프다.
괴롭다.
두렵다.
다음엔 될까..?
기약이 없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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