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난임] 시험관 실패후 마인트컨트롤

포마드 2024. 1. 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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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실패 후 가장 속상한것은

아마도 주사맞고 괴롭고 힘들어도 견뎌온 것이 

물거품 되었다는 것

 

속상한 것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다.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자 

 

1.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가가 오려나보다

2. 당분간 커피, 술 마실수 있다 (소량)

3. 운동 빡시게 해서 더 좋은 몸으로 임신가능

4. 뜀박질 가능, 배에 힘들어가는거 신경 안써도 됨

5. 약간의 신혼 연장?

6. 아가가 2025년생 초에 태어나면 24년생 12월보다 한살 어리다!


 

다음주 월요일 아침에 또 병원 예약되어있는데, 피검사 결과에 따라 

시험관 다시 시작할지 2번정도 쉬고할지, 이런것도 내 나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데, 

선생님이 뭐라 하실지 궁금하다.


아래 글은, 기사 읽다가 공감가서 가져와봤다....


오지 말라면 오고, 기다리면 안 오는 생리
 

아이러니하게도 보조생식술은 여성의 몸과 마음에 큰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보조생식술을 시도하려는 여성이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간절함과 좌절감을 가진 상태로 과정을 시작하며, 그사이에 수많은 검사와 약물과 주사로 인한 불편함과 통증과 건강상의 이상을 겪습니다. 그럼에도 내게 뭔가 문제가 있어 아이를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우울증과 자존감 저하에 시달리기 마련입니다.

이 모든 상황은 묵직한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그러니 우습게도 이전 달까지만 해도 매번 어김없이 찾아와 ‘이번 달도 아기를 만나지 못했구나’라는 실망감을 안겨주던 월경이, 막상 배아를 이식하기 위해 기다리기 시작하면 제 날짜를 한참이나 넘겨도 오히려 그림자조차 비치지 않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래서 ‘난임 카페’ 여성들 사이에선 ‘홍양’(월경을 말함)은 오지 말라면 꼬박꼬박 찾아오다가 기다리면 안 온다는 하소연이 넘쳐나지요.
 

출처 :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983787.html

 

‘5살 차이’ 쌍둥이 상식 파괴…0.5㎜ 배아 시절 이야기

몇 달 전, 우연히 인터넷에서 눈에 뜨인 기사가 있었습니다. 영국에서 나온 ‘쌍둥이 상식 파괴… “오빠는 두 살 위, 생일도 달라요”’라는 제목의 기사였죠. 해외 단신 기사라 많은 내용이 들

www.hani.co.kr

 


나는 그래서 다음 시험관까지 건강과 근심 그리고 미 세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하여 두번째 바프를 도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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