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나의 매드 난임 다이어리 (첫 시험관 23.11.24-24.01.22)

23/11/24 첫 생리 시작 후 

시험관 시작하고 60일 정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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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리 후 난자채취 기간
 
 
2) 난자채취 후 
20개 채취
16개 수정
3개 살아남음 (배아)
유전자검사 (동결) 해보니 1개 정상/ 1개 비정상/ 1개 검사불가
그래서 결과적으로 정상/ 검사안된것 2개 이식하기로...
 
난 6일 배양했다고 함
(5일만에 안되서 6일이나 걸린것임...)
 
3) 신선 or 동결이식
 
난소 채취로 너무 붓고
난 당뇨있어서 아가 유전자검사하길 원해서 
동결로 하기로 함
 
4) 동결이식 준비기간
 
▶  생리시작 → 병원가기 → 질정 + 주사 처방(프로게스테론) →1주후 이식
◆  질정과 주사를 맞는 이유 _자궁벽 착상을 돕도록!
 
▶ 질정 ' 사이클로제스트 ' 하루에 2회 (12시간 간격) 삽입

사이클로제스트 질좌제 400mg은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제이고 여성 호르몬의 일종으로, 자궁벽을 발달시켜 수정란이 잘 착상되도록 돕는다. 버터처럼 녹아서 냉장보관해야 좋다.
시험관 전후로 임신 최적의 상태를 위해 임신이 확인된 후에도 10주까지는 질정을 넣는다고 한다(으윽ㅜㅜ)
 
◆ 단점 : 질염이 생길수 있음
사이클로제스트는 따로 넣는 기구가 없어 손으로 넣어야하는게 곤욕..
 
→  자기 직전에 넣어야 안 흘러내려서 나는 오후 10:30 , 오전 10:30 으로 나눔
→ 회사에서 넣는게 정말 곤욕 _ 힘을 빼야 약이 들어감!!!
→  버터같아서 금방 녹아버리고 끈적거림 _ 쉬야하면 기름이 둥둥 떠있는 광경
→  나는 개인적으로 약을 한번 넣으면 어지러움증이 와서 머리가 핑~ 돌았다
 

사이클로제스트 (질정) 하루에 2회 12시간 간격으로 넣어야함..

 
▶ 프롤루텍스 주사, 이식전 격일로 3회 맞음
 

시험관 하면 주사놓기의 달인이 됨... 뱃살의 압박..

 
역시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을 주사하는 것이며, 자궁내막이 착상되기에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함.
배에 피하주사함.
 
◆ 단점 : 많이 아픔
주사 맞고 다음날까지 배가 회사서 책상에 닿으면 소스라치게 놀랐음.
요령 : 90도 각도로 주사바늘 꼽기 / 주사제 투입은 천천히
 

프롤루텍스 주사

 
 
 
 

 
 
 
5) 이식 그리고 그 후.
 
강남미래와희망 24/01/22
이식 9일차 피검사 후 
검사결과는 전화로 왔고 
호르몬 수치 1.09로, 비임신이다.
 
1주일 후 피검사 다시해서 결과 보기 전에 이미 생리시작
피검사 결과는 0.1
이로서 1차 시험관은 실패로 끝났다..
 
그래, 쉽지 않을거 알았잖아.
다음번엔 정말 몸 관리 잘하고 
식단잘하고 
스트레스 잘 다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