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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이렇게 아침부터 먹고싶은게 많고
무슨 혀의 모든 수만개의 미각이 발달되어 있는 것처럼
모든 음식이
각자의 모습으로 사랑스럽고 맛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음식 하나하나의 개성과 맛나는 포인트를
그대로 다 해석하는 번역기 같은 내 혀
자꾸 더 맛있는걸 갈구하고
배터지게 먹고싶다.
왜그러는 걸까.
당뇨때문도 클거고,
살이 찌며 체질도 커지고
식탐도 늘어가는 것 같다.
생리전이라 그런것도 있고...
8/21 아침 7시
오뎅 + 작은 땡초김밥3줄
오전8시
스타벅스 자몽
점심 11:40
보승회관 _ 순대곱창전골
점심먹고
스타벅스 돌체콜드브루(시럽1번만)
오늘은 이제 그만..............
사무실 여자들은 다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살며
회사 업무 스트레스만도 벅찬데
다들 간식 일절 안먹고 커피도 아아만 마심.....ㅠㅠ
내 식탐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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