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후 배불러

돼지의 단상

포마드 2024. 8. 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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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이렇게 아침부터 먹고싶은게 많고 
무슨 혀의 모든 수만개의 미각이 발달되어 있는 것처럼

모든 음식이

각자의 모습으로 사랑스럽고 맛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음식 하나하나의 개성과 맛나는 포인트를

그대로 다 해석하는 번역기 같은 내 혀


자꾸 더 맛있는걸 갈구하고

배터지게 먹고싶다.

왜그러는 걸까.

당뇨때문도 클거고,

살이 찌며 체질도 커지고

식탐도 늘어가는 것 같다.

생리전이라 그런것도 있고...

 

8/21 아침 7시 

오뎅 + 작은 땡초김밥3줄

땡초김밥..... 중독성있어......

 

 

 

 오전8시

스타벅스 자몽

당류가 많이 높구나, 2/3만 먹음 _ 되게 상큼함

 

 

점심 11:40

보승회관 _ 순대곱창전골

 

 

점심먹고

스타벅스 돌체콜드브루(시럽1번만)

 

 

 

오늘은 이제 그만..............

사무실 여자들은 다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살며

회사 업무 스트레스만도 벅찬데

다들 간식 일절 안먹고 커피도 아아만 마심.....ㅠㅠ

내 식탐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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