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23년 11,12월은 선택의 연속이었다. 이직을 간절히 원해 (지금 회사 힘들어죽겠어서 못다니겠어서) 1년여가량 열심히 여기 저기 두드려보고 이력서 내고 , 다른나라에도 지인들 통해 이력서내고 면접까지 이어져도 거의 이직으로는 못 이어졌었다. 그런데 올해 11월, 한 헤드헌터분께 연락이 왔고 이력서를 제출했다. 내 이력이 그 업체에서 원하는 사항을 다 만족했고 지금 회사보다 더 큰 대기업이었다. 면접을 최종 다 봤고, 최종 결정권자들이 다 나를 매우 마음에 들어했다. 그 사실이 너무 행복했다 지금 회사에서는 내 상사가 나를 너무 천대? 하고 갈궜기에 더더 사라져주고 싶었다. 좋은 제안이 들어왔고 조정까지 했으나, 결과적으로 가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 고민을 거의 2주간 하면서 공황장애까지 올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