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있잖아 해인아~너 몸도 안좋은데 구두를 신고 다니면~안좋을것 같아서~ 천천히 따듯하게 이야기하던 백현우 목소리가 귀에 맴돈다. 눈물의 여왕이 끝났다! 기분이 이상하다.눈물의 여왕 막방때문인가..왜케 가슴이 저미게 아픈기분이지눈물의 여왕은 첨부터 끝까지 백현우가 주인공이었던 것 같다.(다들 열연하고 너무 잘하셨지만 그리고 또 한명 생각나는 범자씨 ㅋㅋㅋㅋ 아놔 넘나 사랑스럽고 나같애) 재벌 친정에 무시당하며 묵묵히 사는 백현우에 회사에서 상사에 무시당해도 참아야하는 나도 있었고,남편과 사이 안좋아서 이혼도 그려보던 나도 있었고,마지막에 둘이 천국에서 만나는 식으로 마치는데, 그걸 볼때 우리 부분의 끝이 연상되니 또 공감이 갔다. * 나두 이렇게 마음이 헛헛한데, 주인공들은 오죽할까 ㅠㅠㅠㅠ ..